고전·나눔·조화·환경 관련된 영상 작품 소개 기회 제공해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LED에 게시될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슬로건은 ‘TOMORROW’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서울대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영상작품은 고전·나눔·조화·환경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 가능하며, 최대 2가지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 주제와 관련된 설명이 필수적으로 첨부되어야 한다. 영상작품은 ▲카메라 촬영 및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에 한하며 사운드 작업은 불필요하다. 단순 카메라 촬영 영상물은 제외되며 반복 재생이 가능한 영상(런타임 1~2분 이내)으로 제출해야 한다. 규격은 5760*1792픽셀이고,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 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각 센터별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이루어지며, 선정 기관은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앞장서며 다른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류마티스질환의 치료·연구·수련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와 인력 교류를 수행한다. 이번 선정에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태평앙 지역의 류마티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센터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공공병원으
국내 최초로 구성된 뇌하수체 협진팀 운영으로 유기적 다학제 진료시스템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센터는 지난 2월 23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1회의실에서 센터장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인사말, 암병원장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의 축사,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실적 발표 순으로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행사에는 허수영 암병원장을 비롯해 수술을 주로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신수·박재성·안스데반 교수, 이비인후과 김성원·김도현 교수와 뇌하수체 협진팀 의료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뇌하수체는 코 뒤의 부비동 위쪽, 뇌 바닥의 중앙에 위치한 완두콩 크기의 구조물이며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분비 기능을 조절해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내분비기관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자라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무월경, 말단비대증, 유즙 분비 등의 증상이,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면 시야 결손,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은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 없이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2022년 2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피콕룸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근래 의료계에서 많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한방의 자동차 진료비 급증에 따른 문제점과 정책 및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연구관으로 일하면서 관련 연구를 많이 한 김창호 경제학박사(현 인슈포럼 대표)를 연자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충청남도의사회장이기도한 박보연 충남지역정책이사는 천안에서 진료를 마치고 상경하여 직접 참석해, 최근 핵심 현안에 대해 연자 및 상임이사진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과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총액이 연평균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무려 연평균 29%가 증가하여 조사기간인 6년동안 252%가 증가하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확인되었으며 이런 증가세는 조사기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한방진료비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또한 매년 증가추세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에 대한 심의의결기구 및 진료수가기준 부재등 여러 요인이 있음을 김박사는 연구에서 밝힌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향후 정책 개선
마벤클라드®정, 필골리모드염산염, 디메틸푸마르산염, 테리플루노마이드 대비 낮은 연간 재발률 및 최초 재발, 다른 치료제로 전환 시기 지연 효과 보여 마벤클라드®정 조기 치료군, 첫 임상적 탈수초 증상 환자 대상 위약군 대비 재발률, 장애 진행률 낮게 나타나 머크(Merck)는 2월 24일 개최된 미국 다발성경화증 치료 연구 학회(ACTRIMS) 포럼에서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multiple sclerosis, RMS) 대상 마벤클라드®정(성분명: 클라드리빈)의 실제임상자료(Real World Data, RWD)를 발표했다고 밝혔다.1 이번 자료에서 마벤클라드®정은 필골리모드염산염(fingolimod), 디메틸푸마르산염(dimethyl fumarate, DMF), 테리플루노마이드(teriflunomide) 등 타 경구용 질병조절제(disease-modifying therapies, DMT) 대비 유리한 재발 양상을 보였으며, 타 질병조절제로 치료를 전환하는 시기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1 다발성경화증을 시사하는 첫 증상 발현이 있는 임상 시험 참여 환자를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추적 관찰한 결과, 마벤클라드®정 치료군은 마벤클라드®정으로 치료받지
아주대 김대중 · 하경화 교수팀‘고도비만’ 함께 증가, 젊은 당뇨병 증가에 영향 최근 10년간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특히 이들 환자에서 고도 비만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하경화 교수팀(아주대 의대 최현호·최기웅·윤호준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당뇨병 발생률은 2006년 인구 1,000명 당 7.7명에서 2015년 6.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적절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로 보인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30대 젊은층의 경우 2006년 인구 1,000명당 1.3명에서 2015년 1.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인구 수는 20대 6만 9천 명(1.0%), 30대 17만 9천명(2.4%)으로 추산
-혈액전파 차단하고 정기검진으로 조기진단 받아야-바이러스 노출되면 85%는 만성 C형간염으로 발전-국내 간암 원인 15% 차지… 일상생활로는 감염 안돼-침술·부황·눈썹문신 등 무분별한 시술 통한 감염 많아-높은 완치율에도 낮은 치료율은 문제… 58.1%만 치료-증상 없어 조기발견 어려워… 40~50세 이상 검사 필요 C형간염은 간에 감염된 C형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이다. C형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감염된 간세포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 C형간염이 무서운 이유는 A·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데다 방치하면 만성간염에서 간경변증(간경화)을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C형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혈액을 통한 감염에 주의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액전파로 감염… 일상생활로는 감염 안 돼= 현재 C형간염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7100만 명에 달하고, 매년 300만~400만 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작가 본인이 난소암 경험자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과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표현해 읽는 이들의 공감 자아내 암이라는 긴 터널은 반드시 그 끝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3월 11일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지하기 위해 제작한 세 번째 고잉 온 웹툰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웹툰도 화제의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와 협업해 제작된 세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웹툰에서는 암 경험자인 주인공이 일터에 복귀한 후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을 표현한 반면, 이번 웹툰에서는 암 경험자인 작가 본인의 경험한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 간다. 15년 전 난소암 처음 진단받은 후 현재와 같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 속에서 수신지 작가가 스스로에게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들을 소개하는 한편, 암이라는 긴 터널은 반드시 그 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암 경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