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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아주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획득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이 1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적절한 진료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2014년에 시작한 평가다. 이번 2차 평가는 2015년 5월에서 2016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6개의 지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6개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의 3개 주요 평가지표와 △입원경험 비율 △응급실 방문경험 비율 △호흡기계질환 중 COPD 또는 천식상병 점유율 3개 보조지표(모니터링지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하여 폐센터 신승수 센터장은 “아주대병원 폐센터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처방을 통해 진료만족도를 유지하고 질병 악화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오랜 기간 담배를 피웠거나 유해 가스 또는 분진에 노출된 사람 중 수개월 이상 기침, 가래,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기도 자극으로 인해 기도와 폐조직이 손상되면서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만성적이고 점차 진행하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병이 깊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다.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주된 원인은 흡연이나 유해가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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