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통해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 신생아들에게 전달 예정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조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부 활동 펼쳐나갈 계획
㈜일화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에 밝혔다.
일화는6년 째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올해 역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 100여명이 직접 뜬 신생아용 털모자 100여개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화가 구매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키트’의 일부금액은 모자 전달국의 보건 및 의료 목적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기후변화가 큰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체온조절을 위한 따뜻한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달 받은 모자가 바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보건소 및 마을에 방문해 털모자 전달과 함께 보건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일화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단순한 기부에서 나아가 직원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손수 만든 모자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올 초 구리시에 거주하는 지역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크린베이트 에어로솔’을 기부했고, 지난 연말에는 아동,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자원봉사애원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