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 임상성공률을 높이는 동반진단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은 록원바이오융합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3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동반진단 개발의 필수요소(The Essentials of Companion Diagnostic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반진단은 바이오마커 진단을 통해 항암신약의 약효가 잘 나올 수 있는 환자들만 선별하고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동반진단에 대한 선진국의 개발 동향, 규제와 사업화 사례를 소개하고,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임상시험 디자인 등 동반진단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의 필수요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연자로는 일본 국립보건원(NIHS)의 Takayoshi Suzuki 박사, 미국 Covance사의 Mark Roberts 박사, 삼성서울병원 최윤라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이은주 교수, Herings사의 남병호 박사 등이 참여한다.
김인철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동반진단과 항암신약을 동시에 개발하는 것은 최근 항암신약개발의 큰 흐름 중 하나인데, 국내에서는 동반진단의 개념조차 아직 공유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주도적으로 동반진단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여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항암신약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부기관과 제약업계, 학계 관계자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발전적 제언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