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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액티브X 전면폐지 2개월 유예 사실 아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머니투데이의 <액티브X 퇴출 어렵네…전면폐지 2개월 유예> 제하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액티브X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동작해 특정 운영체제(OS), 브라우저에 종속돼 웹호환성이 부족하다.

또한 습관적인 플러그인 설치 행태로 인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 대부분 액티브X의 경우 버전이 향상될 때마다 매번 재설치 해야 하는 등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미래부는 그러나 “웹표준에 부합되는 환경으로 전환이 된다면 다양한 브라우저(크롬, 사파리 등)의 선택에 제한이 없어져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액티브X 방식의 경우 보안프로그램 설치(4~7회) 및 업데이트(연 6~17회) 플러그인 설치 형태로 인해 보안 취약점이 보다 쉽게 노출됐으나, 범용 프로그램 설치 방식은 1번에 간편하게 설치되며 자동업데이트가 가능해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액티브X 방식에 비해 해킹 가능성 등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는 카드사·쇼핑몰 등이 액티브X가 없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경우 가급적 온라인 쇼핑몰 성수기를 피해 순차적으로 전환활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이에 카드사·PG사 등은 1월부터 쇼핑몰별로 순차적으로 웹표준에 부합되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전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카드사·PG사 등이 이용자의 PC에 보안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결제방식도 채택한다면 보안프로그램 등의 구현을 액티브X 방식이 아닌 웹표준에 부합되는 환경(HTML5, 범용프로그램 등)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그간 추진했던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정책은 카드사·PG사 등 관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발표한 것으로 근본적 추진방향은 우선 글로벌 수준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의 간편결제 방식과 똑같은 원클릭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간편결제 도입 취지에 적합한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안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따라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논액티브X 방식의 방화벽 프로그램이 해킹 가능성 등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며, 웹표준 전환은 카드사 등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온라인쇼핑몰, 카드사 등의 반발에 직면해 정부가 액티브X의 전면 폐지를 약 2개월간 유예키로 했다’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는 “논액티브X 방식의 방화벽 프로그램이 해킹 가능성 등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몰, 카드사 등의 반발에 직면해 정부가 액티브X의 전면 폐지를 약 2개월간 유예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문의 : 미래창조과학부 네트워크기획과 02-2110-2956, 정보보호정책과 02-2110-2929,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02-2156-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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