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김정선)는 최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2025년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수칙 및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식생활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월 28일(금)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식생활과 암 관련 최신 연구 결과부터 암 예방 및 생존자의 영양관리,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최귀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암 예방을 위한 식이 연구의 최신 동향과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김병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부장은 “대국민 암 예방 수칙 제·개정: 식이 중심으로”발표했으며, ▲김성은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팩트북 개정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김소영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 실장은 “가이드라인에서 식탁까지: 암예방과 생존자를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실질적인 식생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최상운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임윤정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 과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자료 구축의 필요성과 더불어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이 연구 결과를 조명하고, 암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영양 관리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을 위한 식이 연구와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암예방학회 김정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이 암 예방에 미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 방안과 정책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명을 바탕으로,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암 예방 전략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