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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주관 3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에서의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예후 인자 분석: 장기 예후에서의 진전(Tremor)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일 교수는 경부 근긴장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뇌심부자극술의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진전의 의미를 규명했다. 기존에는 근긴장이상증 환자에서 진전의 유무가 간과돼 왔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생체표지자(biomarker)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는 허륭,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경부 근긴장이상증 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전이 있는 환자군과 없는 환자군을 비교해 진전이 장기적인 치료 반응에 미치는 유의미한 예후적 의미를 도출하고, 나아가 맞춤형 타깃팅 전략 수립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장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전의 예후적 의미를 밝혀낸 것은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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