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4월 1일 정기 인사에서 대외협력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숙(金有淑, 만 50세) 상무와 의학부 항암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정지영(鄭智令, 만 39세) 부장을 각각 전무, 이사로 임명 발표했다. 김유숙 전무는 한국휴렛팩커드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거쳐 한국애보트에 입사한 이래, 2013년 한국애브비 분사 후 현재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를 총괄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홍보 석사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EMBA 학위를 취득했다. 정지영 이사는 삼성서울병원 인턴,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거쳐 삼성전자 헬스케어센터에서 임상조교수로 근무했다. 2016년 노바티스의 임상연구 의료 어드바이저 역임 후 2020년 한국애브비 의학부 항암부문 담당 어드바이저로 입사하여, 2021년 9월부터 의학부 내 항암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정 이사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다. 애브비에 대하여 애브비의 사명은 현재의 심각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발생할 의료분야의 도전을 이겨낼 혁신적인 의약품을 발견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당사는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학,
이대목동병원 이한아, 서울대병원 이정훈 교수팀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B형간염 바이러스 외피항원(HBeAg)이 양성인 시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간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 (Cl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1.382) 에 게재하였다. 해당 연구는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유럽·북미지역 11개 기관의 B형간염 환자 9,862명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간경변증이 없는 환자 중 HBeAg이 양성일 때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간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한국인 환자의 경우 발생 위험이 약 54~59%까지 감소했다. 연구팀은 국내외 27개 기관과 협력해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HBeAg이 양성일 때 신속한 치료를 할 경우 HBeAg 음성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 효과가 간암 예방 효과가 높음을 증명했다. 이한아 교수는 “그간 만성B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신속한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필요성
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회장 김양수)가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 11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를 거행하였다.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는 2011년 제 1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식 행사를 통해 매년 3월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정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을 펼쳤다. 3월 31일 11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어깨건강 TV’ 를 통해 진행된 제 11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 행사에는 원로 배우 김용림씨가 참석하여 홍보대사로서 축사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회의 대국민 계몽 활동에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대한견·주관절(어깨·팔꿈치)의학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건강한 어깨 만들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기원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첫번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기념하여 배우 나한일씨, 가수 유희열씨, 배우 김민종씨, 방송인 정준하씨 등 사회 유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모임 빈도 감소로 우울증 병력이 없던 노인에서도 상승 확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년기 우울증 발병이 증가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2년 간격으로 수행된 기저 및 추적 평가에 모두 응답한 2,3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구조화된 임상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우울장애 여부를 진단했으며, 자가설문도구를 통해 우울증상의 중증도를 평가하였다. 또한 연령, 성별, 거주형태, 경제적 수준, 생활습관, 사회활동 빈도, 만성질환 등의 위험인자가 노년기 우울증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전체 노년기 우울증의 발병 위험은 팬데믹 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우울증 병력이 전혀 없던 노인의 경우에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우울증 발병 위험은 무
-4월 8일은 ‘쿠싱병의 날’… 뇌하수체 전엽에 생긴 종양이 원인-비만과 증상 비슷해 진단 어려워… 의인성 쿠싱증후군과도 구분해야-달덩이얼굴·복부비만에 빈약한 팔다리 특징… 정확한 진단 중요 매년 4월 8일은 쿠싱병의 날이다. 뇌하수체 종양의 일종인 쿠싱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와 인식 제고를 돕기 위해 제정됐다. ‘쿠싱병’이라는 병명은 1932년 쿠싱병을 처음 보고한 미국 외과의사 하비 쿠싱(Harvey Cushing)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은 쿠싱 박사의 생일이다. ◇뇌하수체 전엽에 생긴 종양이 원인… 여성 3배 많아 쿠싱병은 우리 신체의 주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뇌하수체의 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병이다. 뇌하수체는 크게 전엽과 후엽으로 나뉜다.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호르몬(ACTH)이 과다하게 분비될 때 진단되는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를 유도해 중심성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저칼륨혈증,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일으키고 신장결석, 불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쿠싱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명 중 약 1
고려대 안암병원 심재민, 김윤기 교수팀좌심방의 근육 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전압 조직,고해상도 3차원 맵핑 통한 정량화 및 예후 예측 전략 제시 'Electrical Remodeling of Left Atrium Is a Better Predictor for Recurrence Than Structural Remodeling in Atrial Fibrillation Patients Undergoing 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 심방세동은 심장리듬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며 뇌경색, 치매, 심부전, 및 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 중증 합병증이 호발한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해서 이뤄지며 재발률의 예측은 전통적으로 좌심방의 직경 측정을 통해서 이뤄져왔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연구팀 (심재민 교수, 김윤기 교수)은 좌심방의 구조적 변화보다 (좌심방 직경의 증가) 좌심방의 전기신호의 변화 (저전압 조직의 증가)를 심방세동의 더 발전된 예측도구로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연구팀은 심방세동으로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3,120명의 환자 중, 심장의 전기해부학적 매핑
아주대 강희영 교수팀피부노화의 마지막 보루, ‘색소세포’‘섬유아세포’ 아닌 ‘멜라닌세포’가 노화의 주범 ‘Age-Dependent Sequential Increase of Senescent Cells in the Skin(나이에 따른 노화피부세포의 순차적 증가)’ 피부노화의 주범이 새롭게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김태형 전공의)은 지난 2월 피부과 기초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F: 8.55)’ 온라인판에 피부노화의 주범이 섬유아세포가 아닌 멜라닌세포(색소세포)이며, 만일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기를 바란다면 멜라닌세포의 노화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멜라닌세포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질환을 일으키는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세포다. 그동안 피부노화의 주범은 피부의 신축성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만들어 내는 섬유아세포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전 연령대에 걸친 총 70명의 피부에서 노화피부세포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대부터 섬유아세포의 노화가 시작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돼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나타난 반면, 멜라닌세포의 노화는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EffisayilTM 1 임상 연구 결과, 스페솔리맙으로 치료받은 전신 농포성 건선의 악화를 경험한 환자에서 신속한 농포 소실과 피부 개선 12주 지속1 성별, 인종, IL-36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 등 여러 환자 하위 그룹에서 일관된 임상적 개선 나타나2통증, 피로 등 전신 농포성 건선 악화 증상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보여3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2년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연례 학술회의에서 자사의 전신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 치료제인 스페솔리맙(spesolimab)의 Effisayil™ 1 주요 임상 연구의 신규 데이터를 3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최근 게재된 Effisayil™ 1 임상 연구 결과, 스페솔리맙 1회 정맥 투여 후 1주차 이내에 악화(flare)가 있는 전신 농포성 건선 환자의 피부 농포가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