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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린파자 유지요법,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위약 대비 3배 이상 연장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연례회의

 
BRCA 변이 양성 난소암 환자에서 위약군 대비 
린파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평가한 3상 임상 SOLO-2 연구 결과 발표
린파자 치료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9.1개월로, 
위약군 5.5개월 대비 질환 진행 위험 70% 감소
린파자 정제 300mg 1일 2회 용법으로 진행된 연구로, 
이전 연구와 일관된 린파자 정제(tablet)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난소암 유지치료제로서 린파자의 가능성 확인
 

아스트라제네카는 BRCA 변이 양성의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린파자 유지요법이 위약 대비 3배 이상의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연장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SOLO-2 연구 결과, 린파자 정제 300 mg을 1일 2회 유지요법으로 복용한 환자들의 PFS 중간값 (연구자 평가, Investigator-assessed analysis)은 19.1개월로, 위약군 5.5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이 같은 결과는 얼마 전 개최된 미국여성암학회(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임상시험 설계 단계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PFS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lind Independent Central Review, BICR) 척도를 적용할 경우, 린파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린파자 유지치료 환자의 PFS 중간값은 30.2개월로, 위약군 5.5개월에 비해 2년 이상(24.7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이 확인됐다.
 
 
                     [SOLO-2 연구에서 나타난 린파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구자 평가 및 BICR 평가]
 

 

Median PFS

Hazard Ratio

연구자평가

린파자유지치료군

19.1개월

0.30 (95% CI, 0.22-0.41), P<0.0001

위약군

5.5개월

BICR 평가

린파자유지치료군

30.2개월

0.25 (95% CI, 0.18-0.35), P<0.0001

위약군

5.5개월



SOLO-2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린파자 정제(tablet)로 치료받았는데, 이를 통해 그 동안 린파자 캡슐에서 보여준 유지치료 효과가 새로운 제형인 정제를 복용한 경우에도 일관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린파자 정제의 경우 150mg 용량 2정(300mg)을 1일 2회 복용함으로써, 50mg 용량 8캡슐(400mg)을 1일 2회 복용하는 기존 치료와 일관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SOLO-2 임상시험의 제1 연구자인 파리대학병원 여성암 임상시험센터(the Women Cancers and Clinical Research Department at Hôpitaux Universitaires Paris Centre) 에릭 퓌자드-로렌(Eric Pujade-Lauraine) 연구소장은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그 동안 백금 민감 재발성 BRCA 변이 양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린파자 연구들을 기반으로 얻어낸 고무적인 결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난소암 환자들에게 유지치료를 통해 질환 진행을 지연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이 생겼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신약개발 부문 책임자이자 최고의료책임자인 션 보헨(Sean Bohen) 부사장은, “SOLO-2 연구를 통해 이전 연구와 일관된 린파자 고용량 정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였다.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린파자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린파자 정제 처방을 위해 규제당국과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린파자 정제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하에 처방되고 있는 캡슐 제형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3등급 이상의 모든 이상반응은 린파자 유지치료 환자의 36.9%, 위약군의 18.2%에서 각각 발생했으며, 20% 이상 발생하였던 가장 흔하게 나타난 비혈액학성 이상반응은 메스꺼움(3등급 이상 2.6%), 피로와 무기력(3등급 이상 4.1%]), 구토(3등급 이상 2.6%) 등이었다. 위약군에 비해 가장 흔하게 발생한 혈액학적 이상반응은 빈혈 (43.6%, 3등급이상 19.5%), 호중구 감소증 (19.5%, 3등급 이상 5.1%) 그리고 혈소판 감소증 (13.8%, 3등급 이상 1.0%) 이었다.


 

린파자(Lynparza)에 대하여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는 암세포를 우선적으로 죽여서 종양 DDR경로결함을 공격하는 혁신적인 동종 최초의 경구용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 (poly ADP-ribose polymerase, PARP) 억제제다. 올라파립은 유럽연합(EU) 및 미국 규제당국이  BRCA변이난소암 치료제로 승인한 최초의 PARP억제제다. 
 


SOLO-2 임상에 대하여

SOLO-2는 백금민감성 재발 또는 재발성 유전성 BRCA 변이(gBRCA변이) 난소암 환자에게 린파자 정제 유지요법의 효능을 위약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다기관임상 3 상 연구다. 부인과종양학그룹 (ENGOT)  및 그룹연구원 (GINECO)과 공동으로 실시한SOLO-2임상시험은2회의 이상 백금기반 요법을 받아 완전하거나 부분적인 반응을 보인BRCA1, BRCA2변이환자295 명을 무작위로 추출했다. 임상시험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는 무작위로 분류돼 300mg 린파제정제를 1 일 2 회 또는 위약정제를 1 일 2 회 투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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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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